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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KAI, 올해 역대 최대 700여명 신규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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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안소연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올해 700명 이상을 신규 채용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KAI 전체 구성원의 15% 규모이며, 창립 이래 최대다.

김조원 KAI 사장은 “KF-X, 소형무장·민수헬기(LAH·LCH) 등 대형 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며 개발과 생산인력을 중심으로 신규 채용 소요가 생겼다”면서 “국가적 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동참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채용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항공정비(MRO) 사업 추진에 따라 추가 채용도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KAI는 올해 3800억원을 KF-X, LAH·LCH 개발 등에 신규 투자하기로 했다. 지난해 투자금액보다 두 배가량 늘어난 규모다.

KAI는 지난해 10월 김 사장 취임 후 경영혁신위원회를 발족하고 외부 전문가와 KAI 구성원들이 참여해 60여개의 혁신과제를 도출해 냈다.

이를 기반으로 경영효율성과 책임경영을 필두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블라인드 채용·승진·평가 등 인사제도를 재 점검했다.

또한 여성전용 휴게실과 모유 수유시설 확보 등 여성 복지를 확대하고 임산부를 대상으로 탄력적 근무시간을 보다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출산장려책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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