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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조현 외교차관, 중미 5개국과 경제·대북공조 등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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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정책 위한 협조 당부

뉴스1

© News1 안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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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조현 외교부 2차관이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등 중미 5개국과 경제·통상협력, 대북 공조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외교부가 19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현 차관은 20일 한-중미 FTA(자유무역협정) 서명식 참석을 위해 방한한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니카라과, 온두라스, 파나마 등 중미 5개국 수석대표와 오찬 간담회를 갖는다.

조 차관은 이 자리에서 1962년 수교 이래 우리나라와 중미국가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왔음을 평가하고, 중미 5개국에 거주하는 우리 교민과 진출 기업들의 안전과 경제활동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1일 열리는 한-중미 FTA 정식 서명이 양 지역간 교역·투자 규모 확대 및 FTA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순조로운 FTA 이행을 위한 중미 측 협조를 요청한다.

특히 남북대화 진행현황 및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가 의의 등 최근의 한반도 정세에 대해 설명하고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및 한반도 평화정책을 위한 중미 5개국의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한다.

외교부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한-중미간 포괄적 협력관계를 발전시킬 것이"이라며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공조도 재확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j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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