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학교 내 대안교실’ 317곳 선정

경기도교육청. © News1

(경기=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19일 2018학년도 학교 내 대안교실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학교 내 대안교실은 정규수업 시간에 학교의 빈공간을 이용해 학생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에 선정된 대안교실은 초 37곳, 중 197곳, 고 81곳 등 총 317곳으로, 지난해(256곳) 보다 61곳 늘었다.

대안교실은 학부모의 동의를 받아 신청한 학교 부적응 학생들을 대상으로 Wee클래스를 활용한 치유, 공동체 체험, 학습·자기계발, 진로·직업개발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학생 중심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위한 대안교실 운영팀도 별도로 운영된다.

도교육청 이태헌 진로지원과장은 “학교 내 대안교실은 학교가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경기교육 실현을 위한 것이다”며 “2018년엔 학교 수를 확대하고, 운영비를 지원하는 등 학교와 교육청이 위기학생들에 대한 지원과 책임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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