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측은 19일 이같이 밝히며 "충북, 강원도, 경기도 안양시 지역민을 위한 대표 문화 공간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GV 아트하우스는 2004년 3개관으로 출발했다. 2010년 9개관, 2013년 19개관, 2017년 22개관으로 조금씩 전용관 수를 확대 중으로, 평균 객석 점유율 또한 2010년 12%에서 2017년 21%로 2배 가까이 늘고 있다.
CGV 청주서문, 춘천, 평촌점 신규 오픈을 기념해 기획전과 프로모션도 열린다. 1일부터 7일까지 실시하는 'Hello, CGV 아트하우스 - 우리가 사랑한 영화들' 기획전이다. '아트하우스 클래식', '아트하우스가 사랑한 감독들', '아트하우스 화제작' 3개 섹션으로 구성되며, 예매는 CGV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할 수 있다.
기획전 상영작은 걸작 영화들로 엄선했다. 리들리 스콧 감독의 SF 영화 '블레이드 러너: 파이널 컷'부터 대만 뉴웨이브 기수 에드워드 양의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 알폰소 쿠아론의 '칠드런 오브 맨' 3편이다.
'아트하우스가 사랑한 감독들'에선 알프레드 히치콕, 데이빗 린치, 고레에다 히로카즈, 짐 자무쉬, 박찬욱 감독의 대표작 5편을 선보인다. 마지막 세션 '아트하우스 화제작'에서는 '문라이트', '캐롤', '퍼스널 쇼퍼', '러빙 빈센트', '우리들', '밤의 해변에서 혼자', '내사랑', '원더' 총 8편을 볼 수 있다.
[김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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