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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게이트' 이경영 "정려원 손편지, 놀라운 경험…존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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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배우 이경영이 19일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게이트’(감독 신재호) 언론 시사회에 참석해 객석을 바라보고 있다. ‘게이트’는 금고 털러왔다가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버린 남다른 스케일의 국민 오프너들이 선보이는 범죄 코미디 영화이다. 2018.2.19./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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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이경영이 후배 정려원의 손편지로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경영은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에서 열린 영화 '게이트'(신재호 감독)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정려원에 대해 "손편지가 인상적이었다"며 " 동료배우에게 손편지 받은 건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또 "처음이어서 내가 이런 손편지 받을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일까 할 정도로 놀라운 경험이었다"며 "알아보니 정려원은 '내 이름은 김삼순' 이후에 모든 배우와 스태프에게 일일이 손편지를 전달한다고 들었다. 배워보기 어려운 정성이다. 그런 부분에서 후배지만 놀랍고 존경스럽기까지 했다"고 설명했다.

'게이트'는 변두리 동네 한 아파트에서 금고털이를 도모하던 이들이 우연히 대한민국을 뒤집을 만한 비밀을 숨긴 금고를 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정려원이 타고난 설계 DNA의 소유자이자 '백조'인 소은 역을, 사고로 기억 상실증에 걸린 전직 검사 규철 역을, 정상훈이 야심많은 사채업자 민욱 역을 맡았다.

또 이경영이 소은의 아버지이자 금고털이 기술자 장춘, 이문식이 프로 연기파 도둑 철수, 김도훈이 비밀스러운 훈남 해커 원호 역을 맡았다.

한편 '게이트'는 오는 28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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