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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현대일렉트릭, 헝가리 R&D센터 통합·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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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층에 약 760평 규모…신재생 필수기술인 '전력변환' 원천기술 개발]

머니투데이

현대일렉트릭 헝가리 기술센터 전경./사진제공=현대일렉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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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일렉트릭은 최근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신축 헝가리기술센터(H-TEC)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주영걸 현대일렉트릭 사장과 정기선 현대로보틱스 경영지원실장, 최규식 주헝가리 대사, 마칭코 졸탄 헝가리 경제부 차관 등 12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509㎡(약 760평) 부지에 건립된 센터는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전력제어 시험설비, 시제품 제작실, 회전기, 고압차단기, 변압기, 전력제어, 자재창고 등을 갖췄다. 센터는 기존 부다페스트 지역의 2개 사무실로 분산·운영되던 업무공간을 통합해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업무 효율을 높였다.

현대일렉트릭은 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와 마이크로그리드 등에 필수적인 '전력변환' 원천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전력변환 기술은 모터의 속도를 제어하거나 직류와 교류를 변환해주는 기술로 전기전자제품의 효율성을 높여줘 현재 전기전자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다.

주 사장은 "헝가리기술센터를 미래 성장 동력이 될 R&D의 중심으로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투자를 통해 유럽 선진사들을 뛰어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성훈 기자 ki03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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