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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우원식 “국민께 송구” 김성태 “민생법안 처리 협조”…국회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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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회의장과 3당(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원내대표들이 2월 국회 정상화에 합의했다.

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19일 국회의장실에서 열린 정례회동에서 “법사위원장 거취 문제로 우리 당 법사위원들의 퇴장이 있었고, 법사위가 파행됐다”며 “민생법안 심의가 이뤄지지 못한 점에 대해 여당 대표로서 국민들께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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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한국당은 법사위가 정상 가동되도록 하겠다. 우원식 원내대표가 국민께 송구스런 마음을 표했기에 문제제기하지 않겠다”며 “이 시간 이후 (국회)정상화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당은 지난 6일 민주당 법사위원들이 강원랜드 채용비리 의혹에 연루된 권성동 국회 법사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상임위 회의장에서 집단 퇴장하자 ‘국회 보이콧’으로 맞섰다.

우 원내대표는 “읽은 그대로 국민에게 사과하는 것인데 국회를 정상화하는 힘이 된다고 하니 기쁜 일이다”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저희도 민생법안 처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호응했다.

정세균 의장은 “오늘 국회가 정상화되니 박수를 한번 치자”고 제안했다.

<김한솔 기자 hanso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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