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청, 지난해 대비 건수 177%, 신청액 90% 증가!

지원 규모도 지난해 보다 50억원을 증액한 200억원으로 늘려.

자금이 조기 소진될 경우 추경 예산에 증액 편성하는 방안도 검토.

【춘천=서정욱 기자】춘천시는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신청이 지난해 대비 건수 177%, 신청액 90% 증가했다 고 19일 밝혔다.

19일 춘천시 관계자는 현재 111건에 61억여원이 신청된 상태이다.

19일 춘천시는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신청이 지난해 대비 건수 177%, 신청액 90% 증가해, 지난해 같은 기간 40건, 32억원과 비교해 건수는 177%, 금액은 90% 증가한 수치이다 고 밝혔다. 사진은 동춘천산업단지 모습.

사진=서정욱 기자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0건, 32억원과 비교해 건수는 177%, 금액은 90% 증가한 수치이다.

이같이 신청율이 높은 이유는 지원 업종 전면 확대와 구비 서류 간소화 등 실질적인 제도 개선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지난해 말 ‘지역경제 촉진 등에 관한 조례 시행 규칙’을 개정, 대상 업종을 종전 제조, 유통, 숙박, 정보통신, 지식산업에 국한됐던 것을 사치향락 업종을 제외한 모든 중소기업으로 확대했다.

또,지원 규모도 지난해 보다 50억원을 증액한 200억원으로 늘렸다.

이에 올해 새로 지원 대상인 건설, 운수, 서비스, 보건 업종이 45건에 33억여원을 신청했다.

시는 기업들이 제 때에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수시로 신청을 받고 있고, 금융 기간 추천 기간도 10일 이내로 단축 시켜 운용하고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 기업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확보 자금이 조기 소진될 경우 추경 예산에 증액 편성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