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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서천군]“3월 서천으로 떠나는 동백꽃·주꾸미 축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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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군은 3월17일부터 4월1일까지 16일간 서면 마량리 마량포구 일원에서 ‘제19회 서천 동백꽃·주꾸미 축제’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동백꽃 개화시기에 맞춰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어린이 주꾸미 낚시 체험, 마량항을 거닐며 즐기는 보물찾기 이벤트, 어민이 진행하는 깜짝 경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서천군은 동백꽃·주꾸미 축제 외에도 국내 최대 규모의 생태연구·전시·교육기관인 국립생태원, 송림 위 하늘 길을 걷는 장항 스카이워크, 해양자원의 보고인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동백정의 일몰 등을 추천했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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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꾸미는 원기회복에 좋은 타우린(100g 당 1597㎎)을 함유하고 있다. 주꾸미의 타우린 함유량은 낙지의 2배, 문어의 4배, 오징어의 5배라는 게 서천군의 설명이다.

필수아미노산의 일종인 타우린은 당 분해를 촉진하는 유전자를 활성시켜 몸에 부족한 에너지를 만들어 준다. 피로회복은 물론 노화를 방지하는 효능도 가지고 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산란기인 3월부터 4월까지 잡히는 주꾸미는 식감과 맛이 뛰어나 미식가들 사이에 유명하다”며 “천연기념물 제169호인 마량포 동백나무숲의 동백꽃이 다음 달 만개할 예정이어서 주꾸미 축제에 봄의 향기를 더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순재 기자 sj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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