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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이마트, '스타상품 프로젝트' 성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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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마트 중동점에 입점한 머스마빱 /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 스타상품으로 전통시장과 중소기업 우수 상품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해 개최한 '2017 이마트 스타상품 개발 프로젝트'에서 400 대 29의 치열한 경쟁을 뚫은 전통시장(14명)과 중소기업(15곳)의 우수 상품 총 7개가 신세계 그룹 내 유통 채널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 스타상품들은 전통시장 본 매장보다 2~3배 높은 매출을 달성했다. 이마트가 운영하는 전문점에도 입점해 대기업 상품과 경쟁하며 매출을 올리는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2월 현재까지 14개 전통시장 청년 상인들의 누계 매출은 총 5억2000만원을 달성했다. 이마트 행사 매장 평균 매출 대비 20%를 웃돌 정도로 반응이 좋다

이 중 전통시장 청년상인이 만든 14개 상품 중 '브라더 새우장'의 실적이 돋보인다.

군산 공설시장의 청년들이 만든 브라더 새우장은 스타상품 선정을 통해 단 2달여간 총 3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14개 전체 업체가 달성한 매출 5억2000만원 중 60%에 달하는 금액이며, 브라더 새우장의 군산 공설시장 본 매장 월 매출액의 3배 수준이다.

이마트 중동점에 정식 입점한 '머스마빱'은 본점 대비 2배 넘는 매출 달성했다. 지난해 2월 전통시장에서 창업한 스테이크 덮밥 전문점 머스마빱은 같은 해 12월 이마트 중동점에 입점해 월 매출 1600만~20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한편 이마트는 3월 가양점과 4월 반야월점을 시작으로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에브리데이 등으로도 입점 행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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