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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노량진역·먹골역 인근, 역세권청년주택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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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량진역과 먹골역에 인근에 역세권청년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4일 제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동작구 노량진동 37-1 일원(923.0㎡) 역세권 청년주택사업에 대한 도시관리계획(노량진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 이어 중랑구 묵동 176-39일원(1978.2㎡) 역세권 청년주택사업 역시 도시관리계획(묵동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조건부 가결했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서울시가 민간 사업자에게 용적률 완화, 세금 감면 등 혜택을 주면 민간 사업자는 공공 및 민간임대주택을 지어 청년층에게 우선 공급하는 정책이다. 서울시는 이들 임대주택의 10~25%를 기부채납 방식으로 확보해 주변 시세보다 낮은 수준으로 청년층에게 임대한다.

노량진동 대상지는 지하철 1호선과 9호선이 교차하는 노량진역 대중교통중심 역세권이다. 지하 2층에서 지상 18층으로 세대수는 공공임대 37세대, 준공공임대 219세대 등 총 256세대다. 공공임대 비율은 13.78%이다. 묵동 대상지는 지하철 7호선 먹골역 역세권으로 지하 5층에서 지상 15층 규모다. 세대수는 공공임대 24세대, 민간임대 211세대 등 총 235세대다. 공공임대 비율은 8.04%이다.

시는 청년층 주거안정을 위한 역세권 청년주택 건립과 함께 계획적인 역세권 개발을 위해 이번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에서 해당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 후 해당 사업지에 청년주택사업을 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청년층 유입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해당 구청에서 건축심의 등을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최진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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