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GM사태에 대한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그는 “산업통상자원부가 대책 마련하겠다고 하지만 아직 별다른 대책없는듯하다”고 했다. 이어 “대책이 없는 정도가 아니라 GM 공장 모두 폐쇄하면 30만 일자리 잃을거라는 지적에 대해 30만명 아니라 15만 6000명이라고 대답했다한다. 정말 왓(so what)?이라고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럼 15만 6000명은 괜찮나”며 “대통령에게 간곡히 말한다. 지금 한가롭게 평창올림픽 중계 볼때 아니라 외교 경제라인 풀가동해서 국민이 안심하고 평창올림픽 보도록 하는 게 대통령 몫”이라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미국 상무부가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인도 등 12개국에 철강 수입제품에 최소 54%의 관세율을 부과하는 방안 등을 권고한 것에 대해 “설 연휴 지나자마자 우리 경제에 적신호 켜졌다”며 “문제는 미국이 동맹국 중 한국만 제재 가한다는 것이다. 안 그래도 북핵 둘러싼 한반도 안보상황 위기인 마당에 한반도 포괄동맹 균열 조짐 더 커지지 않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cook@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