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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청양군, 정혜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충남도 문화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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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청양군 장평면 화산리 정혜사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는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청양/아시아투데이 배승빈 기자 = 충남 청양군은 장평면 화산리 정혜사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는 ‘정혜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이 충남도 유형문화재 241호로 지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정혜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은 중앙에는 석가불좌상을 두고 좌우에 아미타불상과 약사불상을 배치한 삼세불 형식이다. 나무로 만들고 그 위에 금을 입힌 목조불상으로 현재 파손된 부분이 거의 없어 보존상태가 양호하다.

전체적인 형태와 특징 등에서 17세기 이른 시기에 해당하는 법령스님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법령스님은 17세기에 충청남도와 전라북도에서 주로 활동했던 조각 승(僧)이다.

군 관계자는 “정혜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은 조선 후기에 유행했던 불상형식으로 조선 후기 불상 연구 뿐 아니라 충남 지역에서 크게 활동했던 법령스님 계열의 불상 양식을 파악하는 데도 자료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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