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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소비자원 "수입 와인 판매가, 수입가격의 최대 11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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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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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수입 와인의 판매 가격이 수입 가격보다 최대 11배 이상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2016년부터 1년간 수입된 와인의 평균 수입가와 국내 판매 가격을 조사한 결과 레드와인은 평균 11.4배, 화이트와인은 평균 9.8배 차이가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생수의 수입가격과 판매가격 차이가 6.6배, 맥주가 6.5배 등인 것과 비교하면 수입 와인의 가격차가 훨씬 크다는 겁니다.

소비자원은 세금 외에도 운송·보관료, 임대·수수료, 판매촉진비, 유통마진 등의 유통비용이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수입 와인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20대 이상 소비자 1천 명을 조사한 결과 가격만족도는 7점 만점에 4.69점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선택 다양성 만족도는 5.26점으로 가장 높았고 품질 만족도는 4.71점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원은 "중소수입사들의 시장 참여 확대 등 가격경쟁 활성화를 위한 유통구조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경윤 기자 rousil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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