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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경기도, 일·생활 균형 ‘워라밸 기업문화’ 맞춤형 컨설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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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근무제, 시간선택제, 장시간 근로개선 등...희망기업에 컨설팅 지원

3월 16일까지 모집, 30개 기업 선정

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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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아시아투데이 김주홍 기자 = 경기도가 직장 업무와 가정 생활의 균형이 가능한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일·생활 균형 지원 기업컨설팅’을 지원한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일·생활 균형 지원 기업컨설팅’은 전문 공인노무사가 일·생활 균형 기업문화 정착을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시간선택제, 유연근무제도, 교대제 도입에 따른 노무·인사제도 등 관련 규정 정비와 정부지원금 신청까지 지원해주는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경기도는 올해 10인 미만의 소기업에 대해서도 취업규칙 제정, 근로계약서 작성 등 규정 정비를 지원하는 집합컨설팅을 추가해 일·생활 균형 기업문화 정착에 주력한다는 방침으로, 다음 달 16일까지 컨설팅 희망 기업을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경기도 소재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중소기업으로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전환 △유연근무제 △근로시간 단축 및 교대제 △가족친화조직문화 △모성보호제도 등 인사·노무 규정 정비 컨설팅을 지원한다.

컨설팅 지원 규모는 30개 기업 이상이며, 4~8주 컨설팅 후 사후관리 8주를 진행한다. 비용은 전액 도가 부담(부가가치세는 기업 부담)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 또는 이지비즈를 참조하거나 경기도 여성정책과 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42개 기업에 일·생활 균형 제도 도입을 지원했다. 16개 기업에서 61명의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창출했고, 23개 기업에서 시간선택제 전환형 제도를 도입했으며, 20개 기업에서 유연근무제도를 도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길관국 도 여성정책과장은 “법적으로 보장되고 정부가 지원하고 있는 일·생활 균형 제도가 기업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해 여성의 경력단절과 기업 인재유출을 예방하고 일·생활 균형 실현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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