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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블랙팬서’ 설 연휴 박스오피스 1위…‘골든슬럼버’ 관객수 100만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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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CJ엔터테인먼트)


외화 '블랙팬서'가 설 연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차지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4일 개봉한 '블랙팬서'는 누적 관객수 309만 7,666명을 동원했다.

'블랙팬서'는 설 연휴 기간(2월15일~2월18일까지) 동안 약 246만 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줄곧 지켰다. 지난 2009년 개봉한 '적벽대전2부-최후의 결전' 이후 외화가 설 연휴 기간 내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킨 것은 처음이다.

설 연휴 극장가 '블랙팬서'의 강력한 라이벌로 꼽힌 '골든슬럼버'는 4일간 약 8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골든슬럼버'는 개봉 첫 주 98만 2,087명 관객을 동원하며 1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故 김주혁 유작으로 화제를 모았던 '흥부'는 누적 관객수 32만 1851명을 기록했다.

한편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은 이틀 연속 역주행에 성공하며 설 연휴 강자임을 증명했다.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총 85만 7434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200만을 돌파하며 설 연휴 한국 영화 관객수 1위에 올랐다.

[이투데이/유정선 기자(dwt84@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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