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19일 은행 자동화창구에서 현금 60만원을 훔친 ㄱ씨(45)를 절도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ㄱ씨는 17일 오후 1시55분쯤 전주시 완산구 ㄴ은행 365코너에서 ㄷ씨(70)의 돈 6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ㄱ씨는 ㄷ씨가 CD기 위에 현금을 찾아 올려 놓고 휴대폰에 저장된 송금 계좌번호를 확인하며 한 눈을 파는 순간 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CC(폐쇄회로)TV 영상 분석을 통해 ㄱ씨의 범행을 확인하고 검거했다.
<박용근 기자 yk21@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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