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선 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57·사진)이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에 내정됐다.
19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신 내정자는 지난 13일 열린 중기중앙회 이사회의 단독 추천을 받아 이달 말 열릴 공직자윤리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 초 임명될 예정이다.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따라 이사회 추천을 거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중기중앙회장이 임명한다.
1987년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한 신 내정자는 경제기획원을 거쳐 공정위 시장감시국장, 경쟁정책국장, 사무처장을 지냈다. 지난 1월까지 부위원장으로 일했다. 그는 공정거래분야 실무 전문가로 중소기업 경영환경을 잘 아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김은경 기자 silver@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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