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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미운우리새끼, 평창올림픽 중계로 시청률 반토막 "그래도 동시간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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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SBS '미운우리새끼'가 전주에 비해 시청률이 하락했다. 평창동계올림픽 여파로 시청률이 반토막난 것.

미운우리새끼는는 10.1%(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회(20.4%)보다 10.3%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미운우리새끼'는 평창동계올림픽 중계로 인해 2시간 늦게 방송됐다. 그러나 '미운우리새끼'는 동시간대 전체 1위를 기록하는 등 일요일 예능의 자존심을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 지인숙 여사가 미운 우리 새끼를 진행하며 아들이자 코미디언 박수홍을 알아 기뻤다고 밝혔다.

18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모벤져스가 방송을 하며 기뻤던 순간을 꼽았다. 지인숙 여사는 “내가 우리 아들을 알았을 때”라고 답했다.

지인숙 여사는 “내가 우리 아들을 몰랐었다. 모르니까 전화만 하고, 어떤 때는 내가 힘들게 했을 수도 있다”라면서 “내가 여기 나와서 우리 아들이 저렇게 산다는 걸 알았다”고 말했다.



지인숙 여사는 또 “이 나이에 돈도 번다. 그러니까 손주들한테 용돈도 주고 너무 좋다. 친구들도 만나면 내가 살 수도 있고, 그런 기쁨이 건강하게 만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가수 김건모의 엄마 이선미 여사는 “방송에는 안 나왔지만, 노사연 씨 나왔을 때 ‘건모 좀 다리 놔달라’고 간절하게 얘기했었다. 참 기쁜 순간이었다”고 이야기했다.

가수 토니안의 엄마 이옥진 여사는 “매일 행복하다”면서도 아들의 이상형인 배우 고준희가 스튜디오에 출연했던 순간을 꼽았다.
장윤정 기자 linda@ajunews.com

장윤정 linda@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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