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8 (월)

'유쾌한 정숙씨' 사진 올린 임종석 "나 안 잘리려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일보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지난 17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남녀 쇼트트랙 경기를 관전하고 있는 사진들을 올렸다. [사진 청와대 페이스북]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18일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전날(17일) 평창 겨울올림픽 쇼트트랙 경기를 관람하는 사진을 올리며 "압권이 아니냐"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김 여사 등과 함께 이날 오후 7시부터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1500m, 남자 1000m 쇼트트랙 경기를 관전했다.

중앙일보

[사진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페이스북]


임 실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 대통령 부부의 쇼트트랙 경기 관전 사진 4장을 올리면서 "나 이렇게 올려도 안 잘리려나. 이 사진은 압권 압니까(아닙니까)"라고 했다. 임 실장이 '압권 아니냐'고 한 사진은 김 여사가 문 대통령에게 몸을 기대고 경기를 지켜보는 사진이다. 이때 문 대통령도 김 여사에게 가만히 팔을 붙들린 채 경기를 지켜봤다.

임 실장은 김 여사를 지칭하며 '유쾌한 정숙씨'라고 했다. '유쾌한 정숙씨'는 김 여사가 가지고 있는 별칭이다.

중앙일보

[사진 청와대 페이스북]


중앙일보

지난해 6월 미국으로 출국하는 문재인 대통령 부부. 우상조 기자


앞서 청와대 안팎에선 '문 대통령 부부 금실이 좋다'는 말이 여러 번 나왔었다. 이번 사진들 또한 '친밀한 부부 사이가 보기 좋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고 한다.

지난해 12월 '청쓸신잡'(청와대에 관한 쓸데없는 신비로운 잡학사전) 2부에서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문 대통령 내외의 금실이 좋다면서 그 사례로 11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회의 때를 언급하기도 했었다.

중앙일보

[사진 '청쓸신잡'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윤 수석은 "문 대통령이 긴장한 상태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마치고 숙소로 도착해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문이 열리자마자 김 여사가 '여보 고생했어요'라고 말하고 문 대통령의 등을 두드렸다"며 부부 금실이 좋다고 전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모바일에서 만나는 중앙일보 [페이스북] [카카오 플러스친구] [모바일웹]

ⓒ중앙일보(http://joongang.co.kr) and JTBC Content Hub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