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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청주시, 상당산성 주차장 등 재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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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상당산성./국제뉴스통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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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산성./국제뉴스통신DB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새봄을 맞아 상당산성을 재정비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상당산성은 지난해 문화재의 체계적 관리 및 상당마실 등 등산객 휴게시설 조성으로 한국관광공사 걷기 좋은 길로 선정됐다.

청주시민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사랑받는 휴식처로 봄이면 1일 4500여명의 상춘객이 찾고 있지만 현재 수용가능한 주차장 378면으로는 부족하다.

특히 주말이면 시청 직원들이 주차지도를 하고 한옥마을 주변 260대 규모의 주차장을 추가로 개방해도 주차난은 여전했다.

이에 따라 올해에는 산성동 183번지 일원 1만2033㎡ 부지에 395면 규모의 산성 남문 주차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토지소유주와 사용허가 및 매입이 완료된 부지에 주차장 150면을 상반기 중에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상당산성 내 문화재 보수 및 불편사항에 대해 종합적인 마스터 플랜을 구축해 지속적인 재정비에 나설 방침이다.

라경준 문화재팀장은 "청주의 천년고도 역사를 품은 상당산성이 시민의 대표 휴식처 및 전국의 관광명소로 발돋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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