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올해 1월에 팔린 담배 가운데 궐련형 전자담배의 비중이 작년 12월보다 3.0% 포인트 늘어난 9.1%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1월에 팔린 전체 담배는 2억500만 갑이며 이 가운데 일반 담배인 궐련은 2억3000만 갑, 궐련형 전자담배는 2000만 갑으로 집계됐다.
올해 1월 전체 담배 판매량은 2017년 1월보다 9.1%, 담배 판매 가격 인상 전인 2014년 1월보다는 23.7% 줄었다.
기재부는 2015년 기준 한국의 담배 가격이 3.38 달러로 노르웨이(12.65달러), 뉴질랜드(11.85달러), 핀란드(6.30 달러), 미국(6.23달러), 일본(3.55달러)보다 낮고 2014년 기준 만 15세 이상 남성 흡연율은 한국이 36.6%로 마찬가지 국가들(순서대로 14.0%, 16.9%, 17.2%, 14.0%, 32.2%)보다 높았다.
기재부는 궐련형 전자담배의 점유율 확대 원인이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점 확대 등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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