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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경북도, '청정임산물 소득 증대사업' 활성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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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경상북도는 임산물 생산기반시설과 유통시설 확충을 위한 산림소득사업 분야에 올해 200억원을 투입, 도내 임가 소득증대에 나설 계획이다.도는 ‘임업 및 산촌 진흥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라, 임산물 소득원 지원품목으로 지정된 79개 임산물에 한해 임업인, 전문임업인, 생산자단체 등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올해 산림소득사업 투자는 ▶산림작물생산단지 187개소 32억원 ▶산림복합경영단지(공모사업) 12개소 15억원 ▶임산물생산기반 조성 36억원 ▶임산물 상품화지원 14억원 ▶임산물유통기반 조성 49억원 ▶임산물유통센터건립 1개소 10억원 ▶임산물가공사업활성화(공모사업) 15억원 등이다.

특히, 백두대간 보호지역으로 지정된 6개 시ㆍ군(김천, 영주, 상주, 문경, 예천, 봉화)에 대해서는 보호지역 지정에 따른 주민 불이익을 해소하고, 주민들을 산림보호 참여 주체로 육성하기 위해 백두대간주민지원사업 예산 19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산림소득사업은 소액사업과 공모사업으로 구분되는데, 비공모사업인 소액사업은 전년도 1월20일까지 사업장이 소재하는 관할 시ㆍ군에 농림사업자율신청서를 제출 후 심의를 거쳐 지원받을 수 있다.

공모사업으로 신청하는 경우에는 전년도 5월경에 공개되는 ‘산림소득사업 공모계획(산림청 홈페이지 행정ㆍ정책-공모정보)’을 참고해 지원 자격에 해당 시 관할 시ㆍ군(산림부서)에 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김진현 경상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청정임산물에 대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임업인과 생산자단체를 집중 육성하고, 임산물 생산이 임업인의 고수익 창출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공모사업 분야는 소액사업에 비해 지원되는 예산의 규모가 크기 때문에 잘 활용하면 고수익 창출을 위한 지름길이 될 수 있다”며, “5월로 예정된 내년도 산림소득 공모사업에 많은 임업인들이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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