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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연장까지 갔지만...男 컬링 덴마크에 석패, 사실상 4강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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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남자 컬링 대표팀이 덴마크와 연장 접전을 벌였으나 패배하면서 사실상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다.

주장 김창민 선수가 이끄는 남자컬링 대표팀은 18일 오후 강원도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예선 6차전에서 덴마크 대표팀에 9대 8로 패했다.

한국은 8엔드에서 3실점을 했으나 곧바로 9엔드에서 1점, 10엔드에서 2점을 따내며 동점을 만들어 연장전으로 갔다. 하지만 11엔드에서 실점을 하면서 패배했다.

이번 경기로 대표팀의 예선 경기 기록은 1승 5패가 됐다. 남은 예선 3경기에서 모두 이기더라도 4승 5패로는 플레이오프 진출이 어렵다. 플레이오프에는 10개 팀 중 예선 상위 4개 팀만 진출할 수 있어서다.

대표팀은 미국(4위)에 이어 스웨덴(2위), 노르웨이(3위), 캐나다(1위)에 패배했다. 이후 영국(6위)에게 이기며 승기를 잡는 듯 했지만, 이날 다시 패배했다.

대표팀은 다음날인 19일 오후 2시 5분 같은 장소에서 이탈리아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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