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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울산 울주군, 축산농가 조사료 생산 지원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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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울산 울주군 신청사 전경.


울산 울주군 신청사 전경. (울산=국제뉴스) 허수정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양질의 축산물을 생산해 낼 수 있도록 조사료( 粗飼料) 기반 확충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울주군은 올해 총 54억원을 들여 곤포사일리지 제조비 지원 2만7578톤(16억5500만원), 조사료용 기계장비(14억원), 볏짚 등 부존자원 활용 1534롤(1억5300만원), 조사료 종자구입 378톤(8억2300만원), 조사료 생산 장려금 2만톤(7억2000만원), 조사료 생산 퇴비 500톤(7500만원), 옥수수 생산 장려금 5000톤(3억원), 볏짚 곤포사일리지 제조비 1만2000톤(3억6000만원) 등을 지원한다.

울주군은 2013년 전국에서 최초로 조사료 자급율 100% 달성하고 이를 자축하기 위해 ‘조사료 자급율 100% 달성 선포식’을 개최했다. 현재 3000ha에 겨울철에는 호밀과 청보리, 여름철엔 수단그라스와 옥수수 등을 재배하고 있다.

또 대암댐 상류지역의 공공용지에 청보리 채종포를 운영해 연간 36톤의 청보리 종자를 공급하는 등 조사료 생산 기반을 탄탄히 다져가고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 “쌀값 하락에 따라 논에서의 조사료 생산도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지원을 꾸준히 추진하겠다"며 “조사료 생산 이용 활성화 지원으로 축산농가의 경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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