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관람객 29만여명…17억4000만원 수익
단양다누리 아쿠아리움 내부 수족관.©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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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ㆍ세종=뉴스1) 조영석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생태관 충북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이 지역경제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해 아쿠아리움의 관람객은 29만2104명으로 총 17억4443만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다누리아쿠아리움은 해마다 관람객이 증가해 2012년 개장한 뒤 지난해까지 총 197만명이 관람해 96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군은 지난 2016년부터 연수원과 호텔 등 대형 숙박시설과 릴레이 업무 협약을 맺어 2년간 10만여 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다누리아쿠아리움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홍보 영상물을 제작해 소셜네트워크와 인터넷 등을 통해 배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최근엔 백악기 초기부터 살아온 희귀종이면서 고대어인 '주걱 철갑상어'를 국내 처음으로 전시해 화제를 모았다.
다누리아쿠아리움에는 단양강 민물고기를 비롯해 각지에서 수집한 희귀물고기 등 187종 2만여 마리가 170개 수조에 전시되고 있다.
아치형태의 대형 수족관에는 단양강에서 서식하는 쏘가리 등 총 12종 3000마리가 있고 80톤 규모 수조에는 레드테일 등 아마존 민물고기 등을 선보이고 있다.
이강일 소장은 “다누리아쿠아리움은 국내 최대 민물고기 수족관이자 수중생태 체험공간이다”면서 “관광객이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편의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oys2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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