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통합추진위원회 5차 회의에서 바른미래당 PI를 들어 보이고 있다. 2018.2.9(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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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은 11일 바른정당과의 통합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실시한 전(全)당원투표 결과 70%이상이 찬성했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앙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알렸다. 앞서 국민의당은 지난 8~9일 케이보팅(K-voting)을 통한 온라인 투표를 실시했다. 이어 전날에는 전화투표 방식으로 전당원투표를 진행했다.
이번 투표에는 총 5만 3981명이 참여해 3만 9708명(73.56%)이 ‘찬성’ 의견을 밝혔다. ‘반대표’는 1만 4056표로 26.04%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당은 오는 13일 바른정당과의 통합 전당대회를 예정대로 치를 것으로 보인다.
[이투데이/정용욱 기자(drago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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