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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경북소방본부 “포항 지진으로 4명 다치거나 병원 이송"…생명엔 지장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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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서 11일 새벽 발생한 규모 4.6 지진으로 오전 7시30분 현재 4명이 다치거나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오전 5시 13분께 포항 남구 포항공대 내 학생식당에서 이모(21)씨가 머리를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씨는 지진이 나고 대피하다 넘어져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비슷한 시간대에 흥해체육관에 머물고 있던 이재민 A(26·여)씨가 매우 놀라 119에 도움을 요청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대흥동에 사는 B(67·여)씨 등 주민 2명도 "매우 놀랐다"며 도움을 요청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현재 피해자들은 생명에 지장이 있는 정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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