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은 이날 지진 발생 직후 “전국의 가동 원전은 지진으로 인한 영향 없이 모두 안전운전 중이며, 설비고장 및 방사선 누출 또한 없다”고 전했다.
이날 진앙에서 가장 가까운 원전은 경북 경주시에 있는 월성원자력본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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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은 지진 재난 대응체계와 관련, “평시수준인 감시단계이나 발전소 주요 기기 상태에 대해서는 점검을 수행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원자력환경공단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방폐장)의 피해는 없으며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5시3분 포항시 북구 북북서쪽 5km 지역에서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포항에서 일어난 규모 5.4 지진의 여진이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국내 원전 24기는 규모 7.0의 지진을 견딜 수 있는 신고리 3호기를 제외하고 모두 6.5로 내진설계돼 있다.
oskymoon@heraldcorp.com
11일 오전 5시 3분 경북 포항시 북구 북북서쪽 5km 지역에서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36.08도, 동경 129.33도다. 기상청은 “지난해 11월 포항에서 일어난 규모 5.4 지진의 여진”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은 기상청이 발표한 방재속보.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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