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다시 찾아온 동장군…강원 철원 김화 -17.2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한파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11일 철원 아침 기온이 영하 17.2도까지 떨어지는 등 동장군이 다시 기승을 부렸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30분 현재 아침 최저 기온은 철원 김화 영하 17.2도, 횡성 청일 영하 16.7도, 홍천 내면 영하 15.8도, 평창 면온 영하 14.3도, 대관령 영하 14.2도, 평창 용평 영하 13.9도 등이다.

속초 영하 7.4도, 강릉 영하 6.7도, 동해 영하 5.2도 등 동해안 지역도 영하권을 기록했다.

낮 기온도 전날보다 낮아 춥겠다.

낮 최고 기온은 대관령과 태백 등 산지 영하 8도∼영하 6도, 내륙 영하 4도∼영하 1도, 동해안 0도∼2도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며 "이번 추위는 모레(13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또 "동해안과 산지에는 건조경보가, 내륙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만큼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동해안과 산지에는 낮부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jlee@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