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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광주시, 설 연휴 비상진료·방역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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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광주광역시청사 전경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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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광주시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설 연휴 비상진료·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설 연휴 기간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 등 24개 응급의료기관과 응급실 운영기관에서는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14개 공공의료기관과 당직의료기관 318곳, 휴일지킴이 약국 526곳을 지정해 시민들이 진료받고 의약품을 구입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설 연휴 진료 의료기관과 약국정보는 120콜센터(062-120), 119상황실, 보건복지콜센터(국번없이 129)를 이용하면 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다. 시·자치구 홈페이지와 응급의료포털 'E-gen'(www.e-gen.or.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응급의료정보제공'을 활용하면 사용자 위치를 파악해 주변에 문을 연 의료기관이나 약국을 지도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연휴 기간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집단 발생과 메르스 등 해외 감염병 국내 유입 가능성이 증가함에 따라 시와 자치구에 비상방역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감염병 발생 감시와 대응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연휴기간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여행객은 출국 전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www.cdc.go.kr)에서 여행 목적지의 감염병 발생 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정순복 시 건강정책과장은 "설 연휴 기간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미리 확인하고, 2명 이상 집단설사 환자가 발생하거나 AI 인체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가까운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즉시 신고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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