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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미국 "이스라엘 국경 폭력확산 우려…자위권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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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연합뉴스) 이승우 특파원 = 미국은 10일(현지시간) 시리아에서 작전을 수행하던 이스라엘군 소속 F-16기가 대공 미사일에 맞아 추락한 사태에 우려를 표하면서 동맹국인 이스라엘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헤더 노어트 국무부 대변인은 성명에서 "미국은 오늘 이스라엘 국경에서의 단계적인 폭력확산을 우려하고, 자신을 스스로 지킬 이스라엘의 주권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말했다.

노어트 대변인은 이스라엘 측이 이번 사태의 원인을 제공한 것으로 지목한 이란에 대해 "이란의 계산된 단계적인 위협 확대, 힘과 우세함을 보여주려는 이란의 야욕은 예멘부터 레바논까지 역내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험에 처하게 한다"고 규탄했다.

그는 또 "미국은 이란의 악의적인 모든 행위를 계속 거부하며, 이란이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모든 행태를 끝내기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스라엘 F-16, 시리아서 대공 무기에 피격…이스라엘 북부 추락 [EPA=연합뉴스]



lesl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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