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이번 지진의 진앙이 북위 36.08도, 동경 129.33도로 지난해 11월 포항에서 일어난 규모 5.4 지진의 여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포항에서는 이번 지진과 관련해 일부 가정에서 수도관이 파열되고 문이 잠겼다면서 구조 요청이 접수되고 있다고 소방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포항시청 관계자는 아직 새벽 시간이라서 그런지 피해 접수는 되지 않고 있다면서 지진이 맞는지 여부를 문의하는 전화가 많이 왔다고 말했습니다.
근처 울산에서는 아직 피해 신고 접수가 없는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박세용 기자 psy05@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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