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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임효준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 "진인사대천명 가즈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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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사진= 임효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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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임효준 인스타그램)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대표팀에 첫 금메달을 안겨준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임효준(한국체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임효준은 대회 전날인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盡人事待天命(진인사대천명), 가즈아'라는 문구를 남기면서 각오를 다진 바 있다. 진인사대천명은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을 다 한 후에 결과는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는 말로, 그가 최선을 다해 경기를 준비했음을 암시했다.

임효준은 바로 이 한자 그대로 최선을 다했으며 하늘의 뜻까지 받았다. 그는 지난 10일 밤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10초485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임효준은 금메달을 딴 남자 1500m 부문 세계랭킹 4위다. 남자 1000m는 6위에 랭크됐다. 남은 대회 기간 동안 500m, 1000m, 5000m 계주 등 전 종목에 출전할 예정이다.

현재 몸 상태로는 추가 메달획득도 가능하다는 예상이다. 임효준은 오는 13일 남자 1000m 예선 2조에 포함돼 오후 7시 29분부터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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