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北 정상회담 제의]민평당 "남북정상회담 반드시 성사 시켜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민주평화당은 10일 문재인 대통령과 북측 고위급대표단 접견 및 오찬에 대해 "남북정상회담 반드시 성사 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경환 민주평화당 대변인은 "북한 김여정 부부장이 특사 자격으로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하고 구두로 문재인 대통령의 북한 방문을 요청했다. 김여정 특사의 요청을 환영하고 높이 평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반도 문제 해결에 남북 두 정상이 만나는 것만큼 확실한 길이 어디 있는가"라며 "문재인 대통령도 "여건을 만들어 성사시켜 나가자"고 화답했다. 미국, 그리고 중국, 일본, 러시아, UN 등 국제사회는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려는 남북의 노력을 평가하고 남북정상회담이 성사될 수 있도록 협력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대변인은 "오늘 문재인대통령은 북측 대표단에게 '미국과 대화를 많이 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며 "이 또한 북한의 국제사회와의 대화를 주문한 것이며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남북대화를 해 나가겠다는 것으로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평화당은 6·15 정상회담을 성공시키고 햇볕정책을 계승 하는 정당으로서 정상회담 성사 및 성공을 위해서 초당적인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