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3 (토)

이슈 난민과 국제사회

리비아 연안서 90여 명 태운 난민 보트 전복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리비아 연안에서 난민 90여 명을 태운 보트가 전복됐다고 국제이주기구가 밝혔습니다.

현지 경찰은 해안으로 떠밀려온 시신 10구를 수습했는데 사망자는 리비아인 2명, 파키스탄인 8명이었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생존자는 3명으로 알려졌습니다.

생존자들은 경찰 조사에서 보트에 타고 있던 난민들이 대부분 파키스탄 출신이라고 전했습니다.

올리비아 헤든 IOM 튀니지 사무소 대변인은 "생존자들은 배에 90여 명이 타고 있었다고 진술했지만 정확한 인원과 사고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IOM는 올해 들어 지중해를 건너 유럽으로 들어오는 파키스탄 출신 난민 수가 크게 늘어 지난해 1월에는 지중해 루트로 들어온 파키스탄 출신 난민이 9명이었지만 올해는 24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심우섭 기자 shimmy@sbs.co.kr]

☞ [다시 뜨겁게! 2018평창 뉴스 특집 사이트] 올림픽을 더 재미있게!
☞ [나도펀딩] 밀양 병원 화재 사고로 고통받는 피해자들을 돕습니다.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