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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박항서의 베트남

[SNS돋보기] 베트남서 '박항서 열풍'…"최고의 민간외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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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현영복 기자 =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27일 중국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결승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연장 접전 끝에 1-2로 석패했다.

베트남은 비록 정상 문턱에서 주저앉았지만, 준우승이라는 사상 최고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 준우승은 모든 연령대를 통틀어 베트남이 AFC 주최 대회에서 거둔 역대 최고 성적이다. 동남아 국가가 아시아 준우승을 차지한 것도 처음이다.

연합뉴스

'베트남영웅' 박항서호 금의환향
(하노이 VNA=연합뉴스) 동남아시아 축구역사를 새로 쓴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28일 베트남 국민의 대대적 환영 속에 귀국했다. 대표팀은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챔피언십 결승전이 열린 중국 창저우에서 이날 특별기를 타고 출발해 베트남 수도 외곽에 있는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사진은 환영 인파에 손을 흔들고 있는 박 감독. 2018.1.28 photo@yna.co.kr



누리꾼들은 29일 박항서 감독이 지휘한 베트남 축구대표팀 선전에 대해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내면서 박 감독이 최고의 민간 외교관 역할을 했다고 치켜세웠다.

다음 아이디 '다빈치'는 "박항서 감독님 축하합니다", '원더키드'는 "자랑스럽네요", '빛과소금'은 "멋지십니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쌩구'는 "이런 국위선양이 또 어디 있을까 싶을 정도입니다. 자랑스러운 박 감독님 축하드립니다!", '한일구'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뿌듯합니다. 축하하고요. 끝까지 잘하시고 오시길", 'solongo'는 "최고의 한류이네요"라고 적었다.

'행운남'은 "베트남 국민 축하합니다. 대한민국과 더욱 돈독한 사이가 되길 바랍니다!", '지구 조각가'는 "박항서 감독님 고생 많았습니다. 축하하고요. 박 감독님 덕분에 한국과 베트남의 관계가 더더욱 좋아질 것 같네요. 민간외교관이세요"라고 높게 평가했다.

'Gay zong'은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박 감독으로 행복해하는 베트남 국민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낀다. 박 감독 노고로 한국 베트남 모든 국민이 기쁘오. 수고했소"라는 댓글을 달았다.

네이버 사용자 'kbwp****'는 "정말 멋집니다. 한국인으로서 자랑스러워요. 리더십 정말 멋집니다", 'biom****'는 "이게 진정한 외교다", 'muse****'는 "박항서 감독의 쾌거는 수십 번의 형식적·관례적 정상외교보다 훨씬 성과 있는 외교적 성과"라고 극찬했다.

'soul****'는 "남의 나라에서 이토록 인정받기가 쉽지 않은데 대단하시네요. 감독님 앞으로도 좋은 일만 있으시길", 'qkek****'는 "박항서 감독님 한국인의 한사람으로서 응원합니다"라며 격려했다.

youngb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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