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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안철수 "반통합파, 창당하려면 나가서 하라…기강 세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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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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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당내 통합 반대파를 겨냥해 "별도로 창당을 할 거라면 국민의당을 나가서 해야 할 일"이라며 "당 대표로서 원칙과 기강을 바로 세우기 위해 당헌·당규에 정해진 바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음을 분명히 한다"고 말했습니다.

안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통합을 반대하는 분들이 기자회견을 열고서 내달 6일 별도 창당의 뜻을 밝혔는데 어처구니없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안 대표는 "지금까지 최고위에서는 당내 문제를 언급하지 않았지만, 오늘은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가 없다. 전당원투표를 통해 당원의 의사를 확인하고도 이들은 기어이 분당의 길을 택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저에 대한 비난은 얼마든지 받아들일 수 있지만, 당 소속인 채로 별도 창당을 준비하는 것은 대한민국 정당사에 유례가 없는 일"이라며 "합법적인 전대 무산을 꾀하고 다른 당을 창당하는 것은 해당행위를 넘어 정치·윤리적으로 묵인하기 힘든 정도"라고 지적했습니다.

[김용태 기자 ta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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