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정동영·박지원 등 1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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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과의 통합에 반대하는 국민의당 의원들이 2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개혁신당’창당 계획을 밝히고 있다. 왼쪽부터 김기옥 원외지역위원장협의회장, 박지원·천정배·박주현·정동영·조배숙·최경환·유성엽 의원. /성형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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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당 추진위원회에는 국민의당 의원 39명 가운데 18명이 이름을 올렸다. 김경진 김광수 김종회 박주선 박주현 박준영 박지원 유성엽 윤영일 이상돈 이용주 장병완 장정숙 정동영 정인화 조배숙 천정배 최경환(가나다순) 의원 등이다. 추진위 대표는 4선인 조배숙 의원이 맡기로 했다.
이들은 내달 4일 국민의당 전당대회에서 바른정당과 통합이 결정되면 이틀 후인 6일 신당 창당 대회를 열겠다고 했다.
통합 반대 의원 18명 가운데 박주현·이상돈·장정숙 의원 등 비례대표 3명이 의원직을 유지한 채 신당에 합류하려면 안철수 대표 측이 '출당·제명' 조치를 해야 한다. 안 대표는 이에 대해 거부 의사를 밝혀왔다. 신당 추진파는 이날 대북 포용 정책을 전면에 내세웠다. 정동영 의원은 "개혁신당은 김대중 평화 노선 계승 정당"이라고 말했다.
[박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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