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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광주서 20~26일 4차 산업혁명 대응 'MPEG 국제표준화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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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국립전파연구원 신청사 전경


국립전파연구원 주최…멀티미디어 동영상 기술 국제 표준화 진행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국립전파연구원은 '제121차 MPEG 국제표준화회의'를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국제표준화기구(ISO·IEC·JTC 1) 산하 20여개 회원국에서 400여명이 참석해 멀티미디어 동영상기술(MPEG) 분야 주요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진행하게 된다.

디지털콘텐츠 핵심기반 기술인 MPEG 국제표준은 신제품 출시보다 3~4년 앞서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초고화질TV(UHDTV), 전자상거래 디지털콘텐츠 유통 플랫폼 등 멀티미디어 산업 전 영역을 표준화 대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가 제안해 주도적으로 국제 표준화가 진행 중인 모바일, 웨어러블 기기 등에 적용되는 미디어사물인터넷(IoMT) 분야의 세부 요소 기술 보완작업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IoMT' 기술은 4차 산업혁명의 연계기술인 IoT, 웨어러블 기기 등에 대한 수요 증가로 표준 활용도와 이로 인한 산업적 효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회의 기간인 24일에는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에서 MPEG 관련 산업계와 개발자,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MPEG 로드맵 워크숍과 360도 영상 서비스 기술 전시회도 열린다.

'MPEG 로드맵 워크숍'은 향후 5년간의 MPEG 표준개발 전략을 논의하는 행사로, '몰입형 미디어 분야 기술과 표준 개발'을 주제로 국·내외 연사의 주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유대선 국립전파연구원장은 "MPEG 표준은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핵심 분야"라면서 "우리기술이 표준을 선점해 멀티미디어 분야 글로벌 기술과 시장을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표준화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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