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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군산해경, 민간단체 등 참여시켜 해양오염 대응력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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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군산해양경찰서는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방제훈련을 강화하고 민간 방제인력 등과 협력해 입체적인 훈련을 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연합뉴스

해경 해양오염 방제장면 [연합뉴스 자료사진]



해경은 올해 해양오염 방제를 위해 도상훈련, 화학사고 대응훈련, 해상·해안 방제훈련, 방제정 오일펜스 설치 및 유회수기 가동, 방제기자재 항공운송 훈련 등을 한다.

훈련에는 관계기관와 민간단체가 함께 참여한다.

특히 민간단체가 방제용품의 항공운송, 나노뜰채를 비롯한 새 장비를 활용해 방제 대응능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해경 관계자는 "해양오염 사고 때 해경이나 관계기관뿐 아니라 민간단체나 민간 구조인력이 큰 도움이 된다"며 "민간단체를 다양한 훈련에 참여시켜 대응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군산해경 관내 해양오염사고는 5건(총 583ℓ)으로 최근 5년간 가장 적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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