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서초교육지원청-전력거래소 19일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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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내년에 문을 여는 공립 장애인 특수학교 '나래학교'에 에너지저장장치(ESS)가 딸린 태양광발전시설이 설치된다.
나래학교는 사용하고 남은 잉여전력을 한국전력공사에 파는 방식 등으로 한해 1천400여만원의 전기료를 아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교육청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은 한국전력거래소와 19일 신재생에너지 이용환경 구축과 운영관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태양광발전 등 신재생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ESS 설치·운영에 적극적으로 협력·노력하기로 했다.
또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은 동·하절기 전력수급 비상대책 기간 전력수요관리 등을 위해 ESS를 활용하는 데도 협력하기로 했다.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은 2019년 3월 개교할 나래학교에 ESS와 연계한 태양광발전시설을 시범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규모는 각각 50kW(킬로와트)와 250kW로 이를 활용하면 연간 약 1천424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ESS와 연계되는 태양광발전을 한전에 잉여전력을 판매하는 역전송방식으로 개선하면 학교 전기요금이 18∼27% 절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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