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2 (토)

"카림은 한쪽 눈을 잃었습니다" 배우 정우성, 멘탈은 더 미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배우 정우성이 한쪽 눈을 가진 사진을 공개하며 시리아 내전의 참상을 알리는 캠페인에 참여했습니다.

정우성은 지난 14일 인스타그램에 "#solidaritywithkarim #아기_카림. 시리아 다마스쿠스에서 지난 10월 발생한 폭격으로 생후 100일 된 카림은 한쪽 눈을 잃었습니다. 카림과 같은 아이들이 아직도 고통받고 있습니다. 국제사회의 시리아 내전에 대한 관심을 촉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정우성이 왼쪽 눈을 가리고 있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정우성이 이런 사진을 공개한 이유는 시리아 내전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것입니다. 정우성이 이 글에 단 해시태그 #solidaritywithkarim (카림과 연대를)는 시리아 지역 기자 하디 알 압둘라가 카림의 사진과 함께 단 해시태그입니다.

카림의 사진이 공개된 이후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SNS에 한쪽 눈을 가리며 아이를 응원하는 사진과 함께 이 해시태그를 붙이며 시리아의 참상을 알리는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는 가운데, 정우성도 함께했습니다.

공개된 글을 본 누리꾼들은 "존경스럽다", "얼굴도 잘생겼는데 멘탈이 더 미남이다", "인간같지 않은 외모에 탑재된 인간미", "알려줘서 고마워요", "이렇게 생각할 시간을 만들어 줘서 고마워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정우성은 지난해 12월 개봉된 영화 '강철비'에서 북한 1호를 모시는 요원 엄철우 역을 맡아 남한 외교안보수석 곽철우(곽도원)과 호흡을 맞췄습니다.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