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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이재영 전남지사 권한대행,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 발굴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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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국제뉴스) 김성산 기자 =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는 15일 "전남의 존립과 미래 발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을 발굴해 추진하자"고 강조했다.이 권한대행은 이날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토론회에서 "인구문제는 전남의 존립을 좌우할 중요한 과제로, 도정의 모든 역량을 인구문제 해결에 모아야 한다"며 "지난해 민관 합동 '인구정책위원회' 출범에 이어 이번에 T/F팀으로 '인구정책기획단'이 꾸려지면 모든 실국이 지혜를 모아 전남 발전의 토대가 될 인구 대응책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인구문제와 함께 전남의 당면 현안인 가뭄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극복에도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 권한대행은 "올 봄 영농철에 대비해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저수지 물 채우기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특히 섬 지역 식수난 해결을 위해 현지 주민과 전문가 간담회를 통해 개선해야 할 사항을 찾아내고, 이를 중앙정부에 건의토록 하자"고 말했다.

이 권한대행은 또 "최근 전국에서 14건의 AI가 발생했는데 이 가운데 전남지역 발생 건수가 11건이나 된다"며 "AI 확산 차단을 위해 전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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