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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달성군 동경태권도 사랑의 라면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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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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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유가면 소재 동경태권도학원(관장 박정일) 원생 300여 명이 고사리 손으로 십시일반 모은 라면 15박스(40만원 상당)와 백미(20kg) 1포를 5일 달성군에 기탁하였다고 밝혔다.

박정일 관장은 "받는 것에 익숙한 아이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줌으로써 나눔의 기쁨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좋은 일이 있으면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문오 군수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 넘치는 기부를 해주신 박정일 관장님과 아이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기부해 주신 라면과 쌀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 아이들의 실천이 자극제가 되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후원에 관심을 가지고 동참하여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경태권도학원은 해마다 아이들과 함께 모은 라면을 달성군을 통해 기증하고 있으며, 소중하게 모아진 라면과 쌀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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