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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오창산단 입주업체, 비즈니스센터 공약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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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미 기자]
중부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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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과학산업단지 관리공단은 15일 충북중소벤처기업청 CEO간담회를 개최했다.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중소기업을 위한 비즈니스센터가 오창에 건립될 수 있도록 충북지사 후보 공약으로 제안할 계획입니다."

오창과학산업단지 관리공단(이사장 이명재) 입주기업들이 비즈니스센터 건립을 6ㆍ13 지방선거 핵심 의제로 재 선택했다.

오창과학산업단지 관리공단이 주최해 15일 충북중소벤처기업청에서 열린 CEO간담회에서 이명재 이사장은 "충북지사 후보 공약으로 중소기업들이 원하는 비즈니스센터 건립을 제안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오창산단 내 비즈니스센터 건립은 입주기업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관계기관과의 업무 협조를 위해 충청북도 지방기업진흥원이 있는 가경동까지 가야하는 불편을 개선하고, 국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제품 홍보가 필요하다는 취지다.

최저임금 상승, 근로시간 단축 등 노동 환경의 변화 속에 새해 처음 열린 CEO간담회인 만큼 기업 번창을 염원하는 덕담도 잇따랐다.

"원하는 대로 잘 풀리는 원더풀, 힘찬 한해를 의미하는 파워풀한 새해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하거나 "건강이 제일"이라는 당부도 이어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30여명의 오창산단 입주기업 대표와 지원기관장들은 올해 달라지는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공유하고 오창산단 입주기업의 사업 번창을 기원했다.

이 자리에서 충북중소벤처기업청은 일자리 창출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 확대, 일자리 안정자금 수급기업에 대한 가점 등 정책자금의 일자리 부문 평가배점이 대폭 상향 됐다고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KT충북고객본부는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기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과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KT충북고객본부는 앞으로 정보통신 활용 교육, IT기기 활용 및 CS교육 등 오창산단 입주기업을 위한 서비스와 컨설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새해 첫 간담회에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 수출입은행 청주지점, 한국생산성본부 충북사무소, 충북테크노파크, 충북지식산업진흥원, 고용노동부,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에서도 참석해 중소기업 관련 정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창과학산업단지 입주업체는 모두 182곳으로 174곳이 현재 가동중이며 8곳이 건축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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