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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코넥스, 시가총액 6.4조 사상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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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탈모닷컴 코넥스 신규상장 기념식


【서울=뉴시스】이국현 기자 = 코스닥지수가 16년 만에 890선을 돌파하면서 활황을 띄고 있는 가운데 코넥스 시가총액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훈훈한 열기가 전해지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넥스 시가총액은 6조3879억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3092억원 증가했다. 이는 2013년 코넥스 시장이 개설된 이후 사상 최고치다.

이날 코넥스 상장 종목 154개 중 가격이 형성된 종목은 125개다. 77개 종목은 전 거래일보다 가격이 상승했고, 45개 종목은 하락, 7개 종목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코넥스시장 거래량은 53만1312주로 전 거래일보다 5만6000주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하루 평균 34만주가 거래된 것과 비교할 때 1.5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거래대금은 141억6000만원으로 전날보다 51억8000만원 증가했다. 거래대금 역시 지난해 12월 하루 평균 39억원과 비교하면 3배를 넘어선 것이다.

투자자별로 이날 기관은 8억5000만원, 외국인은 8220만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6억7000만원을, 기타법인은 2억5970만원을 순매수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코넥스는 일반적으로 프리(pre) 코스닥, 즉 코스닥에 갈 기업들이 있다가 넘어가기 때문에 코스닥이 좋으면 코넥스도 같이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며 "특히 지난해 4분기부터 코스닥 시장이 바이오 위주로 움직이는 형국인데 코넥스 역시 바이오주가 끌면서 거래가 활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lg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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