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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볼보차 XC60 앞세워 2017년 6604대 판매…전년비 26.9%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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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는 2017년 6604대를 판매했다고 15일 전했다. 이는 역대 최다 판매기록으로 2017년 8월 제시한 연간 판매목표 6500대를 초과달성했다.

IT조선

볼보차에 따르면 2017년 수입차 시장 성장률은 3.5%로, 볼보차는 전년대비 26.9% 성장을 기록했으며, 2014년 이후 4년 연속으로 20% 이상 성장률을 기록했다. 실적을 이끈 차는 중형 SUV XC60이다. 1세대 XC60와 함께 2017년 9월 출시한 2세대는 총 1555대를 합작했다. 2세대 XC60의 경우 누적계약 2500대 돌파로 연간 판매목표를 석달만에 달성했다.

플래그십 제품군인 '90 클러스터'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세단 S90, SUV XC90, 크로스오버 크로스 컨트리는 각각 1377대, 1066대, 299대 판매돼 전체 실적 중 41.5%의 비중을 차지했다.

2018년 볼보차는 2분기 소형 SUV XC40를 출시할 계획이다. XC40는 볼보의 새 소형차 플랫폼인 'CMA(Compact Modular Architecture)'을 적용한 첫 제품으로, 사용자 경험에 초점을 맞췄다.

한편, 볼보코리아는 2018년 새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늘릴 계획이다. 현재 20개의 전시장과 19개의 서비스센터를 2018년말까지 각각 총 26곳까지 확대한다.

이윤모 볼보차코리아 대표는 "2017년 크로스 컨트리와 XC60 등 핵심 전략모델로 브랜드 강화에 주력했다"며 "2018년은 XC40와 지속적인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IT조선 박진우 기자 nicholas@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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