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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한국당 "丁의장 3월중 개헌안 발의?…靑 청부업자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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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 중립 지켜야…역할 망각, 매우 개탄"

뉴스1

신보라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 News1 안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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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곽선미 기자 = 자유한국당은 15일 '6월 지방선거-개헌 국민투표 동시 실시' 입장을 밝힌 정세균 국회의장을 향해 "자신의 역할을 망각한 매우 개탄스러운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신보라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정 의장이 오늘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개헌투표가 6월 지방선거와 동시에 이루어지기 위해 3월 중순 개헌안이 발의되어야 한다'고 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입법부 수장이 관제 개헌을 위해 청와대의 청부업자가 된 꼴"이라며 "국회의장이 백년지대계를 준비한 국민개헌이냐, 지방선거용 관제개헌이냐는 선택지 앞에 중심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신 원내대변인은 "국회의장은 중립적 위치에서 여야간 협의를 독려해야 할 책무가 있다"며 "(개헌은) 충분한 논의와 사회적 합의 과정을 거쳐 연내 처리해야 한다는 게 한국당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g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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