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은 이와 함께 북한과의 전쟁 가능성에 대비해 관련 전력을 정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NYT는 지난해 12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포트브래그 기지에서 군이 48대의 아파치 헬기와 치누크 헬기를 동원해 병력과 장비들을 옮기는 훈련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이번 훈련은 포트브래그 기지에서 지난 수년 동안 이뤄진 공격훈련 중 가장 큰 규모였다. 포트브래그에서 훈련이 실시된 직후 네바다 넬리스 공군기지에서 제82공수사단 소속 미군 병사 119명이 외국 침략 상황을 가정해 한밤중에 C-17 수송기에서 지상 낙하훈련을 벌였다. 미군 당국자들은 그러나 최근 훈련이 한반도 전쟁을 특정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워싱턴 = 이진명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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